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인 최현미가 오는 23일 문경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도전자 미주타니(일본)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가진다.

스틸랜드프로모션(회장 임광빈)이 주최하고 (사)한국권투협회가 주관하여 열리는 이번경기는 침체된 복싱의 활성화를 위해 오랜만에 문경에서 복싱의 열기가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BS N Sports에서는 이날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전국에 생중계 할 예정이다.

60kg이하 손인수와 이희도의 경기를 시작으로 51kg이하 김현정과 길현희등 5게임의 오픈경기와 WIBF라이트 플라이급 김단비와 도전자 프라소브초케(태국)의 국제전이 펼쳐진 후 본경기인 최현미의 방어전이 펼쳐진다.

특히 세계여자복싱타이틀매치 경기를 근대 아리랑의 본향,스포츠·관광 중심도시 문경에서 개최함으로써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전국과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복싱에 대한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박시복 새마을체육과장은 "이번 타이틀매치를 통해 복싱 꿈나무들에게 도전정신과 세계제패라는 웅대한 꿈을 실현하는 가지도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발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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