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발굴·인재양성 기대

▲ 한동대가 21일 서울사무소에서 KT를 비롯해 스마트로와 함께 핀테크 캠퍼스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대학 캠퍼스에도 금융과 IT가 결합한 '핀테크(FinTech)' 바람이 불고 있다.

한동대(총장 장순흥)는 21일 서울사무소에서 KT를 비롯해 스마트로와 함께 핀테크 캠퍼스 구축 협약식을 갖고, 한동대의 핀테크 인프라를 통한 신사업 발굴 뿐 아니라 인재양성 교재와 과정 개발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핀테크에 친화적인 캠퍼스를 구축, 신사업 창업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발전된 형태의 스마트 캠퍼스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한동대는 이미 핀테크 인프라의 하나로 지난 2012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옛 지식경제부)와 비접촉식 근거리무선통신인 NFC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을 추진해 교내 각종 시설에서 출결 확인은 물론 좌석 배정, 도서 대출, 결제 등을 손쉽게 활용하고 있다.

이에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킨 데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 창출과 인재 양성이 이뤄질 전망이다.

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이 핀테크 기술을 직접 체감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FinTech)는 모바일 결제나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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