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립국악단 찾아가는 연주회'

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6시 30분 전시 설명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달 27일은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마주한다.

관람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전시를 담당했던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를 설명하고 관람객들과 질의 응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군위군은 27일 오후 7시 30분 '경북도립국악단 찾아가는 연주회'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 병창, 민요와 관현악, 모듬북과 드럼 등으로 연주되는 타악협주곡, 국악관현악과 저글링&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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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공연과 '할매할배의 날-호두까기 인형'을 상영한다.

27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는 '작은 음악회'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을 공연자 바로 앞에서 들으며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5월 '할매할배의 날'인 30일 오후 4시에는 국립발레단이 공연한 '호두까기 인형'을 상영한다.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레·음악회·연극 등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오는 27일 '호두까기 인형'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6일과 9월 30일에도 공연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미술 작품 감상과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미술관 음악회(MUSEUM & MUSIC)'가 27일 오전 11시부터 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달 무대는 '꽃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플로리스트 김해숙이 준비한 꽃 장식과 더불어 클라리넷, 아코디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실력파 아마추어 연주자와 프로 연주자의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기대를 모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존 뉴턴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서유석의 '홀로아리랑'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포항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이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삽입된 '인생의 회전목마'와 데드 리켓이 편곡한 '맘마미아' 모음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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