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민체전 선수단 해단식

▲ 26일 오후 U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 선수단 해단식에서 이강덕(가운데) 시장이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26일 오후 U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주요 기관단체장 및 서포터즈 결연 기업체·단체,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선수, 읍면동체육회,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해단식은 포항시체육회 황태진 사무국장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단기반환, 우승기·우승컵 전달, 종목별 우수성적 가맹단체 및 우수선수에게 상장 및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서포터즈 단체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포항시선수단 단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은 "선수단의 뒤에서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체육계 지도자와 가맹경기단체 회장, 각급 학교장 및 체육지도 교사, 그리고 선수단에게 깊은 감명을 준 서포터즈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 7연패를 통해 '경북 제1 도시'의 시민이라는 자부심과 저력을 드높이는 계기를 삼아 창조도시 포항의 진정한 힘인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으로 앞으로도 정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영주에서 열린 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임원 429명, 선수 590명 등 총 1천19명이 25개 종목에 참가해 축구 등 10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우승으로 대회 7연패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