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문화가 있는 날'(27일)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수가 지난 22일 기준 1천887개로, 시행 후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지난달과 비슷한 120여개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확산 위한 대학들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계명대는 지난 22일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으로는 계명대와 숙명여대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계명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발굴과 홍보 지원, 문화현장 수업 장려, 문화융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에 나선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계명대가 보유한 계명아트센터, 행소박물관, 극재미술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학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 입장이 무료거나 가격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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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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