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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총장부재 사태, 국회로 간다

비대위, 오늘 교육부 등 항의방문…1만3천여명 서명 탄원서 제출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등록일 2015년05월27일 21시31분  

경북대학교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탄원서 제출을 위한 1만인 집중 서명운동이 보름만에 1만3천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시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북대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범비상대책위원회(약칭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경북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내 직접 서명에 1만510명이 참여했으며 '경북대 동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서명에도 1천452명이 동참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이틀 간 가두서명을 진행해 1천204명이 참여하는 등 26일까지 총 1만3천166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서명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부겸 전 의원, 하승수 녹색당 공동대표 등 여야인사들이 참여했으며 대구경북기자협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도 직접 서명에 참여해 경북대 총장부재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경북대 개교기념일인 28일 교육부와 국회, 청와대를 방문해 1만 3천166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항의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교육부 규탄 집회에는 경북대 학생, 교수, 비정규교수 등 250여명과 부산대, 전남대, 공주대, 방송통신대 등의 총학생회도 가세해 교육부의 국립대 관치화와 국립대 길들이기의 행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또, 당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대학교 총장임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설훈 의원) 위원들과 면담을 실시하고 총장임용촉구 탄원서와 서명지를 제출한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3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총장부재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하고 향후대책을 논의한다.

비대위는 앞으로도 국립대 자율성을 훼손하는 교육부와 청와대의 반헌법적인 처사에 대한 대 시민 홍보활동과 온라인을 통한 경북대총장 임용 촉구 10만명 서명운동, 대구경북지역 시민단체 등과 연계한 범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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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 기자

    • 이기동 기자
  • 서울 정치경제부장. 청와대,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