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서산시 수자원공사·수원시 환경관리사업소 등 2일간 현장 답사

문경시의회는 최근 2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 서산시 수자원공사, 수원시 환경관리사업소 등을 방문, 다양한 상·하수도 운영방식을 상호비교 보았다.

첫날 보은군 상하소도사업소를 방문한 문경시의회 방문단은 현황 설명 들은 후 "수자원공사에 위탁운영을 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등의 여러 가지 질의를 하고 답변을 청취했다.

이어 서산시 K-water 서산관리단을 방문하여 고명환 단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은 방문 의원들은 "위탁료 변동은 없는지?, 위탁으로 인한 기존 소속 공무원들의 신분 보장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민원해결 및 수급자들의 지원 방안은? 등의 여러 가지 궁금한 점들을 질의 한 후 서산시청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서산시청 수도과 관계자들은 위탁운영으로 인한 장점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나아지고, 규모의 경제로 인해 유수율이 향상되어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며, 인구 10만이하 이고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고 했다.

서산은 문경시와는 다르게 원수 확보가 어려워 수자원 공사가 운영하는 댐의 물을 원수로 72억원에 구입 사용하고 있다.

하수도 슬러지 처리와 관련하여 수원시 환경관리사업소를 방문한 시의회 의원들은 현황설명 청취에 이어 몇 가지 궁금한 점들에 대해 질의후 슬러지 처리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문경시의회는 2일간의 현장답사에 대한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의회간담회를 거쳐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 할 계획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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