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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문화재단, 사회공헌 사업 활발

"우리 사회 '사랑의 온도' 올리기 위해 나눔경영 실천"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등록일 2015년05월27일 21시31분  
▲ '귀뚜라미 2015년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2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창욱 프리랜서
2015년 모범학생 101명에 장학금 7천만원 전달
6월까지 모범학생 1천400명에 10억원 수여 계획
'워밍업 코리아' 봉사대 발족…장애인 보호시설 등 찾아
가스·보일러 시설 점검 등 다양한 사회 나눔 활동 펼쳐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수십년째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귀뚜라미 2015년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우수한 학생들을 자치 단체 및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101명에게 7천만원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는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제주까지 2달 동안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22회에 걸쳐 모범학생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장학사업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는 귀뚜라미의 사회공헌 활동을 살펴봤다.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

1984년 설립된 귀뚜라미 문화재단은 지난 30여년 동안 2천2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발전했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설립이념에 따라 전국 각지에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과 저소득 가정자녀, 소년 소녀 가장 등 5만여 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귀뚜라미는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해 우수한 공학인을 우대하고 창조적인 공학기술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공학한림원 대상, 젊은 공학인상'을 제정, 매년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부심을 고양시키고자 노력하는 예술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스포츠의 엘리트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테니스 선수와 축구 특기생을 선정해 훈련비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동호인 체육 대회 등을 각각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기업과 교육현장의 유기적인 정보 공유 및 연구 분야의 공조를 이뤄야 산학이 발전할 수 있다는 취지로 교육기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를 통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의식을 높이고 유망한 예체능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주력했다.

이와 함께 국위선양에 기여하기 위해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380억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최진민 귀뚜라미 그룹 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지역에까지 따뜻한 손길을

보일러의 본격적인 성수기가 겨울이지만 귀뚜라미의 나눔 활동이 많은 기업들이 형식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겨울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1991년부터 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에 대한 사회복지사업을 분리했으며 2003년 최진민 회장의 사재 500억원을 출연 귀뚜라미 복지재단을 만들었다.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시설 등 2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매주 1회에서 2회 노력봉사와 목욕봉사, 식사지원, 시설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대리급이상 부인들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주부봉사단과 나눔과 봉사에 뜻을 함께한 젊은 직원 및 임직원의 자재들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을 함께 운영 중이다.

수도권을 벗어난 취약한 입지 조건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유아,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시설 등 각 시설의 필요에 맞춘 노력봉사와 물품 지원해 왔다.

이를 위해 5~12명 단위로 나누어진 봉사 인력이 시설별로 월 1~4회 봉사 횟수를 정해 연간 총 516회 맞춤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귀뚜라미 주부봉사단과 청년봉사단은 서울·경기 지역은 물론 철원·천안·아산·대구·청도 지역에서 매주 1~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 인력을 무한정 늘릴 수 없는 한계가 있어 봉사활동이 힘든 경우도 많이 있지만 임직원 부인과 직원들 간에 서로를 격려하고 의지하는 수평적 관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봉사현장이 힘들수록 결속력이 공고해지는 기회와 원동력으로 삼아 30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는 기부를 통한 이윤의 사회 환원도 중요하지만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알려지지 않은 사회복지시설들을 찾는 것이 진정한 봉사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전공인 보일러를 통한 나눔 봉사

귀뚜라미는 2007년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라는 사회공헌 연합 봉사대를 출범했다.

봉사대는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에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봉사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워밍업 코리아' 봉사 활동은 귀뚜라미 임직원과 귀뚜라미 주부봉사단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자가 참여한다.

본격적인 겨울철 이전 4주간에 걸쳐 독거노인 가정과 아동·노인·장애인 보호시설을 찾는다.

이들에게 가스시설과 보일러 시설을 점검 및 교체하고 동절기 생필품 전달, 연탄배달, 인공관절 수술, 주거환경 개선, 김장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귀뚜라미는 사회봉사활동이 마케팅 전략의 이벤트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중요한 경영 행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마련,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가 각 가정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것처럼 우리 사회를 따뜻한 사랑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따뜻한 이웃으로서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마련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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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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