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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을 만나다 - 김세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침체 지역경제 활성화·상공인 권익신장 위해 노력할 터"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등록일 2015년05월31일 21시38분  
▲ 김세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경산은 대구광역시와 연접해 인구 26만명이 살고 있는 도농복합형 지방중소도시이다.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12개의 대학에 12만명의 대학생이 재학중이고 190여개의 연구소가 있는 교육·연구도시이며 3개의 산업단지에 1천700개의 기업체가 가동중이고 경북테크노파크, IT융합산업기술원 등 기업지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첨단산업도시다.

철도, 고속도로, 공항, 지하철이 잘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망도 자랑하고 있다.

경산상공회의소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김세영 (주)삼원 대표이사는 "제11대 상공의원들과 합심해 회원업체의 권익 보호 및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상공회의소는 김점두(부창직물 대표), 이중원(원호금속(주) 대표이사), 이승기(삼원산업(주) 대표이사), 한무경(효림산업(주) 대표이사), 한우관((주)동화 대표이사), 노태욱((주)도들샘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주현((주)신안 대표이사), 사공득(태령종합건설(주) 대표이사) 감사 및 15명의 상임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500여개 회원업체에 54명의 상공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경산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경산상공회의소 김세영 회장(60)을 만나 경산경제의 현황과 앞으로 경산상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 소감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상공업계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경산·청도 상공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동원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변화의 시대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데 앞장서 상공회의소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새로운 전기를 맞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 앞으로 3년간 경산상의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기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상공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각종 규제 개혁과 요구사항들을 파악해 정부와 각계 요로에 전달해 해결하는데 진력하겠다.

또한 지역기업의 인력 부족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장년 인턴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전문인력이 부족한 세무, 노무, 특허 관련 전문가들의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에 앞장서겠다.

임·직원 직무교육 및 FTA 관련 정보 제공 등 기업경영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산상의는 올해 초 전국 12개 일·학습병행제 전문지원기관 중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이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현장실무능력 향상에 따른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에서는 숙련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장기근속 유도 및 핵심인력으로 키워 지역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나아가 경산상의 회원업체수를 늘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풍토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해 나눔과 배려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실천하겠다.

- 올들어 도시첨단산업단지 지구 선정과 지식산업지구 기공식 등 경산에 희소식이 많은데.

△올해 초 경산지역이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는 29만6천㎡의 부지에 6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첨단산업·서비스산업 중심의 혁신형 기업입지로 조성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선정으로 지역대학 및 경북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첨단산업과 R&D가 융합된 지역 혁신거점으로 조성, 유능한 지역의 청년들이 아이디어 및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지역 창조거점의 마련 및 청년일자리 창출, 지식·첨단산업의 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지난 4월에는 '지식산업지구 기공식과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착공식'을 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22년까지 국비·지방비 등 1조363억원이 투입돼 경제자유구역인 하양읍 대학리·와촌면 소월리 일대 378만㎡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건설기계·부품, 의료기기·메디컬 신소재 특화단지, 생활편의시설, 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착공식을 한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는 면적이 111만㎡로 지식산업지구 안에서 가장 크다.

차세대 건설기계융복합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수 연구인력 공급이 원활하고 교통이 발달해 벌써 30여개 기업이 지식산업지구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그만큼 경산경제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 있다고 들었는데?

△2천500여개의 제조업이 있는 경산지역은 주력업종인 기계·금속 및 자동차 부품사업의 특성상 국내외적으로 많은 비즈니스 상담 업무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성과를 높이기 위한 지원시설이 부족해 기업들로부터 이와 관련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비즈니스센터의 설치 요구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상공회의소 내에 설치 운영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역경제 전망과 기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도 내수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와 엔화 약세에 따른 환율 및 원자재가격의 불안정, 그리고 금융시장 불안과 인력난 등이 기업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진력하는 지역 기업인들께 경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기업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며 기업경영 환경개선을 위해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종합경제단체로서 최선을 다할 각오다.

■ 김세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프로필
◇ 학력: △경북중, 고등학교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과정 졸업
◇ 주요경력 : △(주)삼원 대표이사 △경북유도회 부회장 △대구·경북 시민환경연구소 이사 △한국계면활성제, 접착제 공업협동조합 이사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경산시 체육회 부회장 △안전문화지킴이 경산시협의회 공동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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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 김윤섭 기자
  • 경산, 청도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