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11일 동안 펼친 제220회 임시회 활동을 지난달 29일 마무리했다.

이날 개회된 제2차 본회의에서 이상훈 의원의 '민선6기 이강덕시장 취임 이후 포항경제 살리기를 위한 투자유치에 있어 면밀한 검증을 통한 제대로 된 기업을 유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5분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안 및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안 등을 포함한 11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특히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 1조3천97억원에서 875억원(6.7%)이 증액된 1조3천972억원으로 확정됐다.

임시회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진욱)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일반 및 특별회계 모두 원안의결 했으며,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는 23억1천925만원을 삭감해 전액 예비비로 증액하고, 특별회계는 원안의결 했다.

이칠구 의장은 "이번에 의결된 추경예산과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은 수차례 간담회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고충을 청취하며 결론을 얻은 만큼 각종 사업추진 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적인 주민소통과 화합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제221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22일부터 7월10일까지 19일간 개회해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