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 제41회 장보고기전국조정대회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LW2X)에서 우승을 차지한 포항시청 박인수, 최유리 선수.
제41회 장보고기전국조정대회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에서 포항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량급싱글스컬에서는 1위 차지한 최유리 선수는 시즌 첫 2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광역시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장보고기전국조정대회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LW2X)에서 포항시청(박인수·최유리 선수)은 7분27초 50으로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직전 대회였던 제4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부산항만공사에 아쉽게 1위자리를 내줬던 패배를 되갚았다.

경량급싱글스컬(LW1X) 경기에서는 예선전에서 국가대표 정지혜(충주시청), 전국가대표 박연희(부산항만공사)와 한조로 참가한 포항시청B 박인수 선수는 전국가대표 박연희 선수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현국가대표 정지혜와 박빙의 승부를 보여 파란을 예고했다. 또 다른 조에서 포항시청A 최유리 선수 또한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하며 마지막날 결승의 드라마를 예고했다.

29일 결승전에 나선 포항시청A 최유리 선수는 7분53초02로, 포항시청B 박인수 선수 8분01초48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 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최유리 선수는 2관왕에 올랐고, 2015년 임용된 이건우 코치는 임용후 첫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마쳤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