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수성·김상훈 의원이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 입법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기업의 품질향상 및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정수성 (경주)의원과 함께 김상훈 (대구 서구)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분야는 소비자권익증진부문, 소비자행정부문, 소비자공공부문, 소비자입법부문, 소비자브랜드부문, 소비자친선부문, 소비자경영부문이며, 두 의원은 소비자입법부문에 선정됐다.

수상 소감에서 정수성 의원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수성 의원은 이번 소비자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 1월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과 2월 '대한민국 인물대상' 및 5월 '한국산업대상'에 이어 올해에만 벌써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훈 의원은 방문판매자가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다른 재화를 무료 공급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경우, 그 유인의 목적을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과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 의하는 등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 서 왔다.

수상소감에서 김 의원은 "불공정거래행위, 소비자분쟁 문제 등 소비자 권익 보호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신 의원님들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제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어깨가 무겁다" 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와 당부로 알고 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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