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초등학교 청소년들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의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군위군 군위초교 5학년 학생 53명을 비롯 황옥곤 교장, 지도교사 2명과 홍진규 도의원, 의회사무처장, 의사담당관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이날 의장 선거,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표결,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채택 등 실제 도의회 의정 활동과 같이 체험했다.
또 '초등학교 등교 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 등 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하고 싶었던 내용을 진지하게 발표했다.
홍진규(군위군) 도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어려서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