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영천 충혼탑서 추념식 공군 블랙이글팀 에어쇼 등 개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에서 호국정신을 고취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제60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10시 대구 충혼탑과 영천 충혼탑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주관하는 추념식이 거행된다.

이날 대구에서는 국가유공자 개인택시 모임인 대구훈우회가 추념식 참석자 편의를 위해 오전 8시 30분부터 지하철 현충로역에서 대명동 충혼탑까지 무료 수송 봉사활동을 한다.

또, 13일 오전 10시 대구 달성군 유가면 유치곤장군호국기념관에서 유치곤 장군 순직 50주년 추모식과 유치곤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 공군 블랙이글팀 에어쇼, 모형 항공기 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1시 두류공원 야구장에서는 '2015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열리고 6.25km 나라사랑 퍼레이드, k-보훈스타 경연대회 등을 한다.

20일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와 대구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각각 '제10회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골든벨' 행사, '광복 70·분단 70 역사테마 단막극 경연대회'가 열리고, 25일에는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6·25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대구지방보훈청은 이번 달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다빈치커피 직영점 음료 할인, 무료 건강검진,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경기 무료 관람, 사찰 무료입장 등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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