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8·은 22·동 34 수확 오늘 금메달 2개 추가 기대

▲ 포철중학교 성은재 선수가 체조 링종목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회 3일째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이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26개를 넘어 28개를 획득했다.

경북선수단은 1일 역도의 이선미(경북체육중3)가 3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 개를 추가해 종합메달 수 금메달 28개 은메달 22 개 동메달 34개 등 모두 84 개의 메달을 따냈다.

3관왕에 오른 이선미선수는 여중부(75㎏이상) 인상에서 101㎏을 들었으며, 용상에서도 125㎏를 들어 각각 부별신기록을 작성했으며, 합계에서는 226㎏으로 대회 신기록까지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머지 2개의 금메달지 씨름과 체조에서 나왔다. 씨름 중학부 역사급 조영탁(의성중 3)선수는 결승에서 이창(서울 방학중)선수를 맞아 첫 판을 내주고 2판을 내리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 남중부 링종목에서는 포항제철중학교 3학년 성은재 선수가 15.62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축구 남자초등부 준결승전에 출전한 포철동초등학교는 울산 삼호초를 맞아 4-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전남 순천중앙초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테니스 남자초등부에서는 경북선발이 부산선발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충북선발과 맞붙게 됐다.

정구에서는 초등부 남·여, 중등부 남·여 모두 결승에 진출해 4개의 금메달을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경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단체전 3개종목 6개종별, 개인전 5개종목 10개 종별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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