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지난달 31일 김천혁신도시 신사옥을 준공했다.

한전기술 신사옥은 대지면적 12만1천919.3㎡, 시설면적 14만5천864.24㎡,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돼 김천혁신도시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옥 내부는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업무 능률 극대화를 도모했다.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특성을 반영해 기술분야 간 연계를 감안한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한 것이 특징이다.

부대시설로는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독신자 숙소와 보육시설이 별도 건물로 들어서 있다.

한전기술은 한 달동안 건물 시운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8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용인 본사를 신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신사옥 준공은 바야흐로 김천 시대를 여는 한전기술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전환점"이라며 "이곳에서 제2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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