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노동자가 밀린 임금을 요구하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A씨(44)는 3일 오전 9시39분께 임금 체불 정산을 요구하며 대구시 중구 동인등 6층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달성군 한 건설회사에서 일하며 자신과 함께 일한 4명이 2개월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이 업체 사장에게 임금 지불을 요구하고 임금이 입금 된 것을 확인 한 뒤 20여분만에 내려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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