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시·도민 대상 전문가 양성…12일부터 교육

대경대가 전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전통주 전문인력양성기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선정돼 대구·경북 시·도민을 대상으로 전통주 양조전문가를 양성한다.

교육과정은 △주류의 정의와 분류 △주류 원료의 특성과 양조의 기본 △발효미생물의 기본 △과실주, 증류주의 제조방법 및 실습 △발효주를 활용한 초산발효 및 식초제조법 등 교육과정만 제대로 들어도 전통주를 실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양조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진다.

이밖에도 주류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현장 실무로 짜여지는 다양한 실습이 이뤄지며 강사진 구성도 주류 전문가들이 모인다.

주류 제조 경력 30년의 이명순(대경대 DK와이너리 소장·와인바리스타과)교수를 비롯해 20년이상 경력의 주류제조 및 현장 전문가 10여명이 전통주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교육은 전통 양조 전문가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다양한 주류성분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전통주를 개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통주 양조전문가 양성과정은 주류제조업 종사자 및 주류창업예정자, 주류를 활용한 농식품가공업자 및 희망자와 주류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대경대학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주류양조 전문가양성 교육과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교육기간은 6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7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오후 2시부터) 6시간동안 진행되며 저녁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대학 홈페이지 및 (053-850-1366)로 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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