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로~청호로 구간 연결 지산·범물동 정체 해소 기대

▲ 대구 수성구 무학로와 청호로 구간을 연결하는 무학터널 항공사진.
대구 수성구 무학로와 청호로 구간을 연결하는 무학터널이 개통돼 지산·범물동 지역의 상습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청이 지난 2010년 9월부터 4년 8개월에 걸쳐 진행한 무학로(청호로~경찰청) 도로건설 사업 완공으로 4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고 오후 5시부터 정식 개통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65억원(민간 231억원, 시비 134억원)이 투입돼 도로폭 35m, 연장 1천298m로 도로를 신설하고 확장했다.

그동안 미개설 구간인 무학로~청호로간 무학터널 개통으로 동대구로 서편지역(황금동·상동·중동)에서 시지방면으로의 통행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두산오거리~대구지방경찰청간 무학로 남편 인도 550m 구간도 깨끗하게 정비해 주민들의 보행불편 해소는 물론 도시미관을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명소인 수성아트피아와 수성못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상습정체구간인 지산·범물동 일원의 교통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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