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도곡 도로 건설 공사 연말 발주
이 도로는 7번국도에서 축산항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의 일부로 왕복 2차로의 노폭이 좁고 급커브구간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있어 주민들이 선형개량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도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지난 5월 29일 축산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이날 밝힌 공사계획은 총 3.1km로 교량 1개소(150m), 터널 1개소(480m)로 7번국도 교차로에서 교량, 터널을 이용해 도로를 직선화시킴으로 거리단축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본 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영덕군이 2008년부터 정부, 당정협의회, 지역국회의원(강석호) 등을 통해 개선 건의, 추진됐으며, 당초 99억원의 예산으로 기존 일부를 개량하도록 됐으나 168억원이 증액된 총267억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직선화로 계획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