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씨름 등서 4명 입상…의성중 조영탁 선수 씨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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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 역사급에서 의성중학교 3학년 조영탁(교장 최재용, 코치 이병철)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의성교육지원청 제공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에서 금빛 모래판 만들다.!!"=사진

경북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창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경기 종목 중 육상과 씨름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의성은 총 5명의 선수가 경북 대표로 출전해 4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대회 첫날 육상 400m 릴레이에서 의성초등학교 6학년 김진훈 선수가 소중한 은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시작으로 씨름판에서 금빛 모래판을 일구었다.

그 동안 의성은 씨름의 고장으로 명성을 드높여 왔으며, 금년 대회에서도 그 노력의 결과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초등 장사급에서 의성초등학교 5학년 신건(교장 권영호, 코치 최종만)선수가 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중등 역사급에서 의성중학교 3학년 조영탁(교장 최재용, 코치 이병철)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장사급에서 의성중학교 3학년 신혁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해 의성에서 금, 은, 동 모래판을 만들었다.

김창호 교육장은 대회 현장 격려를 통해 "소규모 학급이 많은 지역 사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을 비롯한 학교장, 담담교사와 지도 코치 그리고,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하다"며"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욱 연습에 매진하여 의성이 씨름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의성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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