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날 기념 사기진작 도모

경북도는 7일 포항시민종합운동장에서 철강근로자 노사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철강산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온 포항·경주지역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이병석·박명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경영계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와 포항·경주지역에 근무하는 철강근로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근로자 노사한마음 체육대회는 매년 6월 9일 철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으며,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항본부가 주관해 축구, 족구, 400m계주, 윷놀이 등 여러 종목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포항·경주지역 철강노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강철 같은 단단한 협력과 결속으로 어려운 철강산업 위기극복에 노사가 최선을 다 해 달라"을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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