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건…전년대비 1/6 수준

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이 전년대비 1/6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한국감정원은 올해 1월1일 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 1만162만 호 중 318건이 접수돼 지난해 이의신청 2천60건 보다 크게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0년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와 과학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IT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현장조사용 앱'을 통해 조사의 정확성이 높아졌고 조사기준 세분화와 조사자 상시교육 등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파악된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한 통합콜센터를 운영, 공시가격 상담을 포함한 공동주택 관리비 및 기타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사전에 해소해 이의신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의신청 접수건은 재조사를 실시하고 가격검토 및 중앙부동산평가의윈회 심의를 거쳐 조정이 필요한 공동주택은 6월 30일 최종 조정해 재공시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