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39)의 한국프로야구 최초 개인 통산 400홈런 달성을 기념해 한정판 유니폼(400장)을 제작, 판매한다.

삼성은 지난 5일 오후부터 홈페이지(www.samsunglions.com)를 통해 한정판 기념 유니폼 판매를 시작했다.

400홈런 기념 유니폼에는 왼쪽 가슴 엠블렘에 1∼400의 숫자를 새겼다. 등에는 'LION KING 400'을 황금색으로 적었다.

홈과 원정 유니폼 중 선택할 수 있다. 유니폼 가격은 20만원이다.

이승엽은 3일 포항야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로 개인 통산 400홈런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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