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목회자 등 1350여명 참여…10월 4일까지 8권 완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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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장성교회가 전 교인 성경필사 ‘써바이블’행사를 앞두고 지난 5월 31일 비전센턴 1층에서 그동안 교인들이 쓴 30여권의 필사성경을 전시회를 가졌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가 7일 전 교인 성경필사 운동인 '써~바이블'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써바이블'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을 각 교구별로 1권씩 직접 손으로 필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전 교인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교인 1천330명과 교역자 및 사모 22명 등 모두 1천352명이 동참하게 됐다.

참가신청을 한 교인들은 개인별 성경 10장씩을 쓰게 돼 7개 교구에서 7권, 교역자 및 사모들이 1권을 써 모두 8권의 성경필사를 하게 된다.

성경필사 '써바이블'에는 11세의 어린이에서부터 80세의 어르신 뿐만 아니라 지적장애 1급, 3급 등 다수의 장애우들도 참여하고 있다.

교회는 이 행사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그동안 교인들이 쓴 30여권의 필사성경 전시회도 열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지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포항장성교회는 교인들이 필사한 성경을 종교개혁주일인 10월 25일에 전시회를 가진뒤 교회 유산으로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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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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