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특별상 수상
영주의 특산물인 인삼, 사과, 한우, 부석태, 하수오, 마, 소백산 산채 등을 이용한 향토음식(한식 상차림)을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26개 팀이 참가했으며 15개 팀이 라이브경연을 펼쳤다.
대구가톨릭대 외식식품산업학전공 3학년 장보성, 2학년 박지현 학생은 '영주에서 삼시세끼!'라는 상차림으로 은상을 받았다.
두 학생은 마, 인삼, 한우를 이용한 '삼장강정', 산나물 즙을 묵에 넣어 만든 '묵 안에 나물 있소', 취나물과 참나물, 마를 이용해 만든 '소백산 아래 비빔밥', 말린 사과와 콩가루를 넣어 만든 호떡 '부석면 사과읍 호떡리', 사과로 만든 '사과수정과' 등을 주요 메뉴로 내놓았다.
학생들은 "영주의 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영양적 가치를 고려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같은 전공의 3학년 박준원 학생과 2학년 박지원 학생은 '영주의 힐링을 부탁해!'라는 상차림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영양이 많고 맛도 좋은 음식으로 힐링 밥상을 차렸다.
닭고기와 한우의 조화로운 맛이 살아있는 '닭&소 안에 다이쏘'를 비롯해 '서리태 빈대떡과 사과 막걸리', '산나물 장아찌와 영양밥', '인삼식혜와 영주 삼둥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