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

대구시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활동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7월 14일까지 35일간 '201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처음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제39회로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다.

이 조사는 구·군에서 채용한 50여 명의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사업체에서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달 10~30일까지 인터넷조사(http://imfs.ecensus.go.kr)도 병행한다.

2014년 12월 말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광·제조업 부문 3천여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의 기본현황과 연간 매출액·재고액·제조원가 등의 사업실적을 조사하며, 사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 조사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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