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고등학생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자 경북도교육청이 예방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일선기관에 메르스 학교 대응 매뉴얼을 통보하고 메르스 관련 교육을 강화하도록 조치했다.

매뉴얼은 학교 대응 절차와 조치사항을 비롯해 자가 격리인이나 가족 준수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각 학교는 매뉴얼을 바탕으로 감염예방 수칙 준수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학교 내 발열감시 활동을 강화해 37.5℃ 이상의 발열이 있는 경우 귀가시키며 임의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콜센터에 연락, 의료진이 방문할 때까지 기다리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 방문 결과에 따라 격리나 검사가 필요한 학생은 즉시 '등교중지'시킨다. 학교 내나 지역 내 메르스 환자 발생 등으로 휴업을 검토 할 경우 교육청 및 보건당국과 협의 후 휴업 여부를 결정하고 수학여행·체험활동 등 학생 참여 집단 활동은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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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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