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4기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경운대 출신 박성진 소위가 최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돼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경운대 항공운항학과 첫 졸업생 13명이 최근 진주시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134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통해 공군장교로 임관됐다.

이들은 앞으로 2주 동안 공군에서만 실시하는 리더십 훈련을 받고, 청주와 사천 등지에서 비행 사전교육과 기본비행교육과정을 밟은 후 최고의 공군조종사로 거듭난다.

특히 이 날 임관식에서는 경운대 출신 박성진 소위(11학번)가 수료생 대표로 선정돼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이 직접 소위 계급장을 달아주는 영광을 얻었다.

박성진 소위는 "대한민국의 푸른 영공을 철통같이 지키는 자랑스런 공군 조종사로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이들은 공군조종사로 성실히 군 복무를 마친 후 개인에 따라 장기복무로 전환하거나 일반 민항공사의 조종사로도 취업할 수 있어 탄탄한 진로가 보장될 전망이다.

한편 경운대는 최고의 엘리트 비행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첨단 비행시뮬레이션 기기를 통한 실제 비행 환경을 제공하고 전남 무안공항에 비행교육원을 개원하는 등 엘리트 조종사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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