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끝난 2015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포항시청 유도팀이 여성부 단체전 우승을 비롯 개인전에서도 다수의 선수들이 입상하는 성적을 올리며 포항시의 명예를 빛냈다.
포항시청 유도팀(감독 전광수)이 2015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63㎏의 명지혜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충청북도 청주대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포항시청 유도팀은 대전 서구청, 양주시청, 광주도시철도공사를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 동해시청과 맞붙은 포항시청은 접전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여자부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개인전에서도 여자부 명지혜(-63㎏)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권미성(-63㎏)선수도 3위에 올랐다.

개인전 남자부에서는 -66㎏급 권재덕 선수가 2위를 차지했으며, -60㎏급 박충열 선수와 +100㎏급 성경배 선수각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전광수 감독은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해 준 선수들뿐만 아니라 대회에서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히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포항을 알릴 수 있도록 선수들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