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범(34·영월군청)이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원반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최종범은 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남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7m65를 던져 종전 기록 56m38을 1m27 넘어서는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55m43을 기록한 이훈(27·국군체육부대)이 차지했다.

이정준(31·인천시청)은 남자 대학·일반부 110m허들 결승에서 13초84로, 박태경(35·광주광역시청·13초95)을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대학·일반부 1,600m계주에서는 김의연·박찬양·조민수·이주호가 이어 달린 성균관대가 3분10초7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포시청(한아름·박소연·김경화·오세라)은 여자 대학·일반부 1,600m계주에서 3분46초89로 정상에 올라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KBS배 대회에서는 한국 신기록 1개와 대회 신기록 12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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