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문재 경북대 교수

▲ 대구시의회는 10일 오전 '대구광역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시의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정한 '대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올해4월 10일 공포)'가 제정됨에 따라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대구시의회는 학계(김문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신진교계명대 정책대학원장), 법조계(이석화 변호사), 시민사회단체(박 선 대구YWCA) 등 각 분야별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분들을 위원으로 추천받아 총 7명으로 '대구광역시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0일 오전 11시50분 의회 접견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자문위원회는 위원 중 호선한 결과 김문재 경북대학교 교수를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근거해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 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조례의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에 관한 사항 등 의장의 자문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며 자문위원회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심의·의결 하도록 돼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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