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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친환경농업의 대부' 의성 이상혁 군

"선진 친환경농업 단지로 조성"…의성 팔등리 '농민농장' 父 이설우씨 18년째 전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등록일 2015년06월10일 22시10분  
▲ 상혁 군이 아버지 이설우 씨를 따라 채소밭 가꾸는 일을 배우고 있다.
의성군 단밀면 팔등리에 위치한 '농민농장'.

"자식이 농사짓겠다는 마음도 기특하지만 어떻게 짓겠다는 구체적 꿈과 계획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꿈과 끼를 살려줘야 되는 게 부모세대들의 역할인 것 같아요"

검게 탄 얼굴엔 고생의 흔적이 고여 있었다.

18년째 농사일에 전념하고 있는 이설우(53)씨. 논 2천여 평과 밭 4천여 평을 경작하고 있다.

고추, 단호박 등 밭작물은 100% 친환경 유기농을 고집하고 있다.

모든 판매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 가격변동에 상관없이 매년 받을 만큼의 가격으로만 판다. 이제까지 지탱해온 비결이라고 했다.

"새마을지도자며 농민회며 부지런히 다녔지만, 저도 동네가면 젊은 층에 속해요"하며 소탈하게 웃는 이설우씨. "어떻게든 농촌 젊은 층을 키워내야 한다"고 했다.

이상혁 군도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남들은 농업이 힘든 직업이고 어려운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농업이 부족함이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아버지의 농사를 이어받아 농장도 넓히고, 선진 친환경농법에다 아버지가 알고 있는 지식도 덧붙여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가 되는 게 상혁 군이 바라는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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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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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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