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 국제태권도과 전공학생들이 '제16회 경상북도 태권도협회장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사)경북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영주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내 2·4년제 대학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태권도 왕중왕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대경대학 국제태권도학과 재학생들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 학과설립 12년만에 처음으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매달 합계 종합우승과 함께 국제태권도과 정희중 학생(2학년)이 최우수선수상, 박정욱 교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박정욱 교수는 "대경대 국제태권과가 종합우승을 할 수 있게 된 계기는 체계적인 교육 때문이다. 앞으로도 전국적인 대회에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