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포항에 한 고등학교 교사인 가운데
12일 밤 10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 했습니다.

/리포트/

이날 황우여 부총리는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이병석 국회의원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황우여/부총리
"여러 교육계 가족들과 함께
이 문제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특히 황 부총리는 학생들은 면역력이 대체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황우여/부총리
"면연력이 상대적으로 아직 약한 학생들이
수십 명 때로는 수백 수천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어느 곳보다 이곳은 잘 보호되어야만 합니다."

또, 학교의 휴업과 관련해
법정 수업일수 조정이 있기 때문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황우여/부총리
"한주를 휴업을 하고 나면, 15일을 꽉 채우고 나면,
그 다음엔 법정 수업일수조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교육체계가 괜히 어려움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라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확실한 담보를 하면서
수업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황 부총리는 끝으로
교육당국이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황우여/부총리
"교육가족이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잘 마무리를 지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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