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유치곤장군 기념관 전기집 발간 봉정식 등 진행

▲ 지난 13일 달성군 유가면 양리 유치곤장군 호국기념관에서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순직 50주년 기념 전기집 발간 봉정식이 진행됐다.
'빨간 마후라'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및 순직 50주년 기념 전기집 발간 봉정식이 지난 13일 달성군 유가면 양리 유치곤 장군 호국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블랙이글기 축하비행, 명무초청(도살풀이) 공연, 추모시 낭송, 명예도로(유치곤길) 표지석 제막식, 모터페러글라이딩 축하비행, 전기집 봉정식 등이 이어졌으며 대구·경북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종이비행기 제작 및 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공군 전 현직 장군들이 대거 참석해 유치곤 장군의 위업을 기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호국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관 경내에 8도를 상징하는 태극기 8기, 공군부대기 12기, 6.25전쟁 참전 UN 16개국 국기 16기 등 총 36개의 게양대를 설치하고 깃발을 게양해 유치곤 장군의 위업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군의회 의장, 최차규 공군참모총장,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 군 기관단체장, 호국정신 보존회(회장 양덕모) 회원, 지역주민, 종이비행기대회 참가 가족 등 500명이 참석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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