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협력병원 및 회원병원(의원급) 1·2차 의료기관이 의뢰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은 인터넷 상으로 진료의뢰 부분이 가능하며, 의뢰한 환자의 회신서 및 각종 검사결과(진단의학검사, 영상의학검사, 진단병리검사 등 각종 검사결과)조회는 물론 Web PACS 연동으로 의뢰 환자의 MRI, CT, 초음파, 엑스레이 등 고화질의 의료영상도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새 프로그램은 표준 HTML5를 적용해 별도의 설치 없이 모든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협력 및 회원병원 의료진이 24시간 실시간 환자 진료 내역 및 결과조회 등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병원 간 협진이 한층 강화되고 환자 치료성적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2차 협력병원과 회원병원은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승인을 받은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울산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정광환(정형외과)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진료정보공유시스템은 지역 내 의료전달 시스템 수준 향상과 진료의뢰 활성화를 통해 협력 및 회원병원 간 진료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이중 검사 및 처방을 줄여 환자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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