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 성아영(사진) 교수가 최근 '2015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KWIA)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성 교수는 '유해광선을 차단시키는 가스투과성 기능성 렌즈'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의 발명품은 콘택트렌즈가 사용기간과 착용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각막부종 및 실리콘 습윤성 저하로 착용감이 나빠지는 부작용을 개선해 산소투과성 및 유해광선 차단 기능을 높인 것이다.

성 교수는 "실리콘이 아닌 비닐기로 치환된 포스파진을 사용함으로써 산소투과율을 높이고, 자외선 등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물질을 첨가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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