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 등 사업 추진 호응 내달 3일 1차년도 준공식

▲ 영천시는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베트남 닝투언성 닝성현 탄랍2 마을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도 새마을운동을 해외에 보급해 인기를 끌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성공경험과 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베트남 닝투언성 닝성현 탄랍2 마을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조직육성, 의식교육, 환경개선, 소득증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파견중인 새마을 해외봉사단 4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영천'의 긍지를 가지고 현지인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다음달 3일 1차년도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준공식을 현지에서 가질 예정이다.

1차년도의 사업은 마을진입로 개설, 용수시설설치, 마을환경정비, 유치원시설 개선, 새마을조직결성 및 교육, 유아 및 초등생 통장갖기운동 등을 추진했다.

탄랍2 마을 주민들은 새마을정신을 배우고 협동심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2~5차년에도 봉사단 5명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새마을정신 함양과 소득증대사업에 더욱 치중해 영천의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빈곤퇴치를 통한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효과를 거양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70년대 새마을운동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부흥국으로 만들어 세계에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다"며 "해외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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