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북일보 주간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경북에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또 이번주에는 대구에서도 한 공무원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디오/

메르스 청정지역이었던 두 지역에서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지난주 토요일에는 황우여 부총리가 직접 포항으로 내려와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포항시에서는 해당학교와 인근 지역 공공시설에 대해서
임시 폐쇄를 하고 방역에 전념했습니다.

대구광역시 또한 메르스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특히, 확진자와 직 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이 6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1월 안동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금품을 뿌린 사건이 발생한지 반년이 되지 않아
또 다른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불법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지난 11일 B씨는 이사장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A씨와 관련한 불법 선거운동 내용을
새마을금고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B씨에 따르면 A씨가 지난달 26일 오후 6시부터
안동시 송현동의 모 식당에서 금고 출자회원들 100명으로 이뤄진
성공회 모임의 창립총회를 가졌습니다.

성공회의 회장인 A씨는 이날 회원들에게 식사 제공과 함께
2만원 상당의 선물도 함께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임시로 고용한 금고의 부녀 회원들에게
평상시 일당 5만원에 추가 수당 5만원을 더 얹어주는 수법으로
현금을 돌린다는 제보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마을금고 선관위 관계자는
위반사실을 들은 적이 없고, 임원선거와 관련된 단순 관리업무만 보고 있으며
조사권이 없어 불법사례가 있으면 안동선관위에 고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2004년 개최 이후 중단되었던 구미시 시민 화합축제가
10여년만에 부활합니다.

/비디오/

구미시는 지난 2004년 이후 시민축제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특정인들을 위한 행사로 전락됐다는 판단에 따라
개최를 중단했습니다.

반면 경북도 관내 타 시,군들은
그 동안 매년 또는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는데요.

그러던 중 지난 연말부터 구미시도 시민 화합축제를 개최하자는 의견이 조금씩 제기됐고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도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축제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구미시는 오는 10월 17일을 예정으로
구미축제일로 정해 다양한 계층, 분야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육,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앵커/

10년만에 부활하는 축제인 만큼
구미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날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경북일보 주간 네트워크 뉴스
오늘의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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