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500만원도 기탁

▲ 문경지역 의약 4단체는 지난 19일 메르스 확산방지 대응책을 논의하고 문경시 미래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문경시는 지난 19일 의약 4단체(문경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회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확산방지 대응책을 논의했다.

문경시에는 2015년 6월 기준으로 81개의 병·의원과 36개의 약국이 있으며 직접적으로 환자들과 접촉하며 메르스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진료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철저한 손씻기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윤환 시장은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을 다녀온 시민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잠복기 환자가 있을 수 있으니, 고열, 기침 등 메르스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지역내에서는 한명의 확진환자도 발생되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메르스 예방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한 의약 4단체는 문경시 미래발전을 위해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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