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금오공대 자동차 동아리 '오토매니아' 팀.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자동차 동아리 오토매니아 팀(김장수 외 8명)이 최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15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전기 자동차의 주행 및 가속 성능, 창작 기술 등을 심사한다.

올해에는 인도, 태국 등 해외 참가팀을 포함해 총 67개 팀이 참가했다.

팀장을 맡은 김장수 학생(기계공학과 3년)은 "팀원들과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적용해 보기 위해 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되었으며 트레일링 암(trailing arm) 방식으로 차를 설계한 결과, 작년 출품작 대비 40kg정도 감량한 점이 좋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는 오토매니아 팀은 2002년 전국 저연비 자동차 경주대회 종합 우승, 2008년 KSAE Mini-Baja 신기술우수상 1등, 디자인 2등, 2014년 KSAE Mini-Baja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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