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자연생태공원 맑은 물·깨끗한 공기 다양한 즐길 거리 '풍성'

영양군 자연생태공원이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빼어난 자연경관이 있는 수하계곡에 지난 2000년 개원한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직장인들의 주 5일제 근무정착과 힐링을 즐기려는 도시인들과 학생들의 단체 수련회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년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0%로 증가한 2만명이 다녀가거나 여름휴가 예약을 마친 상태로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올 한해 4만명 이상이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를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청소년수련원에서 벗어나 자연생태공원관리 사업소로 명칭을 바꾸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수하 계곡의 자연을 벗삼아 쉴 수 있는 펜션 시설과 테니스장, 서바이벌 게임장, 야외 수영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을 대폭 확충하면서 휴식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에도 과감히 투자를 했다.

또 영양반딧불이 천문대와 생태학교 등 자연과 우주천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천문 프로그램운영을 운영해 청소년들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학습장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특히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조잔디 구장과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도시민들이 스스로 찾아와 쉴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다.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박영탁 소장은 "청정 자연환경에 도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확충과 프로그램 개발로 여름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한 모든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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