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는 유엔의 현장 거점이 될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서울 유엔인권사무소)가 23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이날 오후 글로벌센터에서 북한인권사무소의 개소식을 열었다.

사무소는 앞으로 북한의 인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록해 증거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북한에서 벌어지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의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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