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칠곡군 다부동유적지 일원에서 열릴 2015 전국대학생호국평화순례길대장정 행사가 메르스 사태로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연기됐다.

하지만 중간접수기간 동안 전국에서 대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등 호국평화에 대한 대국민 메세지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석적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김부옥 교감에 자녀는 8월 군입대를 앞두고 접수를 해 이목을 끌었다.

군민 A씨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며 "8월에 열릴 호국평화대장정 행사가 성공리에 안착돼 칠곡군이 명실상부 호국평화도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서, 소방서, 다부동전적기념관, 석적초등학교, 보건소 등 모든 관계부서 담당들이 내일처럼 행사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호국평화행사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경북일보는 공익창출의 신문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에 발전전략과 소재를 개발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경북도, 칠곡군과 함께 기획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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