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끌어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물량과 폭넓은 할인율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북돋울 계획이다. 역대 최저가에 도전하는 상품행사와 고객 이목을 집중시킬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9층 이벤트홀에서는 '아웃도어 썸머패션 페스티벌'이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되며 '노스페이스'를 비롯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브랜드별로는 구매시 사은품이 증정된다.

같은 장소에서 '유명 란제리 창고 大공개', '남성 반팔셔츠 대전', '여성패션 그룹전' 및 '여름 HOT ITEM 원피스 대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는 줄서서 먹는 유명 먹거리 앵콜전이 진행되며 '정관장'에서 홍삼 제품 특별 할인, '네이쳐스 비타민'에서는 1년에 딱 한 번 전품목 30~80% 할인 행사가 준비돼 있다.

상품군별로 5~7% 사은행사를 비롯해 롯데카드 50만원이상 6개월 무이자 할부, 세일 첫 주말 3일간 특별한 사은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등 매력있는 세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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