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학기 인재양성교육 내달 25일 상위 성적순 선발

영천시는 올해 2학기 영천인재양성원생을 모집한다.

공고일 22일 현재 보호자 및 학생 모두 영천에 주소를 둔 지역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20명씩 전체 100명을 선발하게 되며 다음달 25일 영천인재양성원(영천시립도서관 4층)에서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과목 시험을 치러 상위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이번 학기에는 원서접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천시장학회 홈페이지(www.ycsf.or.kr)를 통한 인터넷접수를 도입했으며 강의기간은 8월 3일부터 12월말까지로 꿈을 향해 새롭게 도전할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지역사회 공교육 보완과 사교육비 절감을 노리며 지역 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개원한 영천인재양성원은 영천시립도서관 4층에서 명실공히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1천283명의 중·고생들이 수강을 했으며 매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명문대 진학생 배출뿐만 아니라 꿈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학력신장과 진로설정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인재양성원 담당자에 따르면 급변하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여건의 변화로 인해 현실적인 운영의 어려움도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학력신장을 위한 중학생 확대 운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여건 제공을 위한 요일제 수업전환, 연합동아리 운영, 학년별 소수정예화, 강사 공개모집 등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하면서 영천교육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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