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 바다낚시대회

메르스 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제14회 울릉도컵 벵어돔 전국바다낚시대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3일간) 연안 갯바위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바다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끼며 푸짐한 상금도 받을 수 있는 이 대회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프로낚시연맹경북지부가 주관하며 (주)아티누스, (주)한조무역 및 F-TV 등 낚시 관련 언론사가 후원한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단일 품종 바다낚시대회 중 1등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정예 낚시꾼 128명이 시드를 배정받아 2인1조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총 상금 1천 500여만원과 낚시관련 각종 부상이 수여되는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대의 벵어돔 낚시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1천만원, 준우승자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등 부상이 주어지고 8위까지는 트로피와 상품이 전달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릉의 낚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하고,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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