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한동대·금오공과대·경일대·안동대…장려상, 위덕대·대구대·영남대

경북도는 26일 중소벤처기업의 창업지원에 앞장선 15개 우수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해 시상했다.

경북도는 공모에 참여한 창업보육센터를 심사해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를 최우수 센터로 결정했다.

또 우수상에는 한동대·금오공과대·경일대·안동대의 4개 창업보육센터를, 장려상에는 위덕대·대구대·영남대 등의 10개 창업보육센터를 선정했다.

도는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최우수상 4천만원, 우수상 2천500만원씩, 장려상 1천600만원씩 사업비를 지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창업보육센터는 중남미 19개국에 센터 분소를 개설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했다.

입주기업 총매출액 84억원과 일자리 창출 86명의 실적을 올려 중소 벤처창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도내 24개 창업보육센터내 524개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1천344억원으로 전년보다 9.5% 신장했다.

또 창업 181개사와 청년일자리 1천173명 창출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창업보육 입주기업 중 금오공대에 입주한 ㈜카보렙은 맞춤형 기술지도와 경영컨설팅을 지원받아 탄소융복합재료 분야에 특허 6건을 따낸 뒤 산업통상자원부의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창업보육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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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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