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모니터링 대상도 크게 줄어…관리대상도 20명 뿐

경북지역에 5일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나오지 않고 접촉자 관리대상도 크게 줄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도내에는 치료 중인 메르스 확진자나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는 한 명도 없다.

지난 22일 도내 첫 확진자인 고등학교 교사(59)가 완치해 퇴원하고 의심환자 2명도 격리가 해제된 뒤 추가 의심환자가 없다.

한때 접촉자 모니터링 대상이 최고 526명에 이르렀으나 계속 줄어 현재 20명으로 떨어졌다.

자가격리 12명, 능동감시 8명이다.

하루 최고 1천건을 넘은 메르스 상담전화도 지난 25일에는 한 건도 없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메르스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접촉자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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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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